mtl member, Barista 김아영입니다.
SNS는 내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존재다. 나는 SNS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고, 그 안에는 다양한 문화와 사회문제들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이 대두되며 SNS에서는 채식이 자주 언급되었고, 비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처음 비건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비건은 내게 너무나 막연하고 어려운 단어로 다가왔다. 채식만을 고집하는 강한 이미지가 떠올라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하지만 비건은 강건한 채식주의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닌, 채식을 지향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아울러 이르는 말임을 알게 됐다. 비건에는 플렉시테리언, 페스코, 락토, 오보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이들은 육식과 유제품을 일부 허용하는 유연한 유형들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채식을 지향하는 동일한 목표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나의 일상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mtl 효창.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중에서도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이 곳에서는 유연한 비건 문화를 지향하고 있고, 누구나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방식들을 통해 비건문화를 제안한다. 셀렉샵 팀에서는 오가닉 머스타드, 비건 마요네즈 등의 비건 지향 식료품들과 멜릭서 같은 비건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고, 서적 <나의 비거니즘 만화>, <아무튼 비건> 과 같이 쉽게 비건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카페 팀에서는 비건과 논비건을 포함한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비건 베이커리와 최근 출시한 비건 스무디볼, 그리고 밀크 커피의 경우 대체우유인 귀리우유 옵션도 제공한다. 지향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고객들이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누구나, 모두에게 선택지를 넓혀주는 일은, 분명 mtl 만의 힘이자 특질이다.
mtl에서 경험한 비건 문화 덕분에 나는 감미료의 인공적인 단맛과 과일과 야채의 단맛을 구분해보거나 나의 식탁에 비건 메뉴들을 추가해보게 되었다. 일주일 중 며칠은 채식 생활을 해보며 이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비건 성분의 제품들도 눈여겨보게 되었고, 그야말로 비거니즘 라이프를 살아가고 있다. 하나의 강건한 비건보다는, 다수의 채식 지향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구절을 봤다.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흐르고 흘러 점점 커진다면, 앞서 언급했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다수의 문화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가 비건일 수 있는 세상이 시작되고 있다.
mtl member, Barista 김아영입니다.
SNS는 내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존재다. 나는 SNS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고, 그 안에는 다양한 문화와 사회문제들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이 대두되며 SNS에서는 채식이 자주 언급되었고, 비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처음 비건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비건은 내게 너무나 막연하고 어려운 단어로 다가왔다. 채식만을 고집하는 강한 이미지가 떠올라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하지만 비건은 강건한 채식주의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닌, 채식을 지향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아울러 이르는 말임을 알게 됐다. 비건에는 플렉시테리언, 페스코, 락토, 오보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이들은 육식과 유제품을 일부 허용하는 유연한 유형들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채식을 지향하는 동일한 목표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나의 일상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mtl 효창.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중에서도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이 곳에서는 유연한 비건 문화를 지향하고 있고, 누구나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방식들을 통해 비건문화를 제안한다. 셀렉샵 팀에서는 오가닉 머스타드, 비건 마요네즈 등의 비건 지향 식료품들과 멜릭서 같은 비건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고, 서적 <나의 비거니즘 만화>, <아무튼 비건> 과 같이 쉽게 비건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카페 팀에서는 비건과 논비건을 포함한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비건 베이커리와 최근 출시한 비건 스무디볼, 그리고 밀크 커피의 경우 대체우유인 귀리우유 옵션도 제공한다. 지향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고객들이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누구나, 모두에게 선택지를 넓혀주는 일은, 분명 mtl 만의 힘이자 특질이다.
mtl에서 경험한 비건 문화 덕분에 나는 감미료의 인공적인 단맛과 과일과 야채의 단맛을 구분해보거나 나의 식탁에 비건 메뉴들을 추가해보게 되었다. 일주일 중 며칠은 채식 생활을 해보며 이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비건 성분의 제품들도 눈여겨보게 되었고, 그야말로 비거니즘 라이프를 살아가고 있다. 하나의 강건한 비건보다는, 다수의 채식 지향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구절을 봤다.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흐르고 흘러 점점 커진다면, 앞서 언급했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다수의 문화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가 비건일 수 있는 세상이 시작되고 있다.